[해양캐스터]
금요일에는 매서운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바다도 연일 들썩이고 있는데요. 27일을 기준으로,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서쪽은 강풍에, 동쪽은 건조한 대기로 인해 그야말로 사면초가입니다. 그 밖에도 수도권은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호남과 제주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만큼 낚시지수도 나빠서 출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황해는 금요일에도 출조길이 막히는데요. 강한 바람만큼 물결도 2m 이상으로 상당히 높겠습니다.
남해안에서도 바람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대부분 최대 초속 10m 이상이고요. 역시 출조 어렵겠습니다.
동해안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거친 해황에 낚시 지수는 여전히 나쁨이고요. 이 중에서도 바람이 강한 포항은 매우 나쁨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제주에서도 무거운 분위기는 이어지고요. 성산포와 추자도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한데요. 여기에 비와 눈 소식이 함께 있습니다. 출조 자제 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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